월드스타 수호랑 반다비, 강원도 상징 캐릭터 될까

입력 2018.03.26 03:04

저작권 있는 IOC에 승인 요청

강원도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대회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를 '강원도 상징 캐릭터'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강원도는 지난 2000년부터 천연기념물 제329호인 반달가슴곰을 형상화한 '반비'를 상징 캐릭터로 사용하고 있지만, 인지도가 낮아 마케팅 활용에 한계를 보여왔다. 도는 수호랑과 반다비를 도의 상징 캐릭터로 지정해 올림픽으로 집중된 세계적인 관심을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수호랑과 반다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저작권을 갖고 있어 캐릭터 사용에 대한 동의 절차가 필요하다. 앞서 최문순 강원지사는 지난 17일 앤드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장과 만나 반다비를 강원도 상징 캐릭터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요청한 바 있다. 최 지사는 "IOC로부터 '올림픽 캐릭터를 개최 도시의 캐릭터로 삼는 사례는 처음이어서 법률 등 확인을 해야 한다'는 답변을 얻었다"면서 "사용 승인을 허가받는다면 도 상징물 관련 조례 변경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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