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기술교육인증제' 전문대 최초 도입

입력 2018.03.23 03:02

[혁신하는 대학] 동의과학대학교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
동의과학대학교는 그간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직업교육이 가야 할 길을 선제적으로 제시해 왔다. 제조업 중심의 2차 산업에서 서비스 중심의 3차 산업으로 변하는 산업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인문·보건 등 다양한 학과를 신설, 현재 전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학과 27개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개교 45주년을 맞아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이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동의과학대는 국내 1000여 개 이상 다양한 산업체와 협약을 체결하며 연계(주문식)교육 활성화를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2012년부터 지역 산업체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작한 '비즈니스 플러그 인(Business Plug-in)'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이는 지역 산업체와 문제 해결을 위한 최고 전문가를 발굴해 중개하는 B2E(Business-to-Expert group) 산학협력 모델이다. 현재까지 재직자 맞춤식 기술교육, 기술지도 지원, 대학 내 기자재 공동 활용 등 총 1600여 건의 지원을 펼쳤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대학출자 기술에 의한 자회사도 설립했다. 동의과학대는 지난 2015년 대학 내 우수 지적재산의 효율적 활용과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부산테크노파크 외 15개 지역대학과 공동으로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를 설립했다. 대학출자 기술에 의한 자회사·연구소기업 설립은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다. 동의과학대 산학협력단은 '2017 산학협력 엑스포(EXPO)'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술협력 부문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동의과학대
동의과학대는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공학기술교육인증(ETAC)을 도입해 학생들과 산업체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동의과학대 제공
공학계열을 대상으로 한 공학기술교육인증제(ETAC)도 운영하고 있다. 동의과학대는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공학기술교육인증 기준과 지침을 도입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추진 이후 졸업생의 취업 만족도와 산업체의 전문대학 졸업생에 대한 교육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공학기술교육인증제를 실시하는 학과는 건축·기계·전자·정보통신·실내건축·자동차기계·전기·컴퓨터정보·토목·화학공업기술학위과정 등이다. 이외에도 공학기술교육인증을 원용해 비공학계열 학과를 대상으로 자체 교육인증인 DIT교육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탄탄한 취업·진로시스템도 눈여겨볼 만하다. ▲상시 진로 지도 시스템 ▲취업 아카데미 ▲지역 전략 산업 취업 준비반 ▲두드림(Do-Dream) 프로젝트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전개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은 "지금껏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키운다는 목표 아래 전 학과에 NCS(국가직무능력표준)와 같은 선진 직업교육체제를 도입하고 이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속에서 스페셜리스트(Specialist)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혁신을 도모해 직업교육의 미래를 책임지는 선도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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