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료 세대당 10만원 넘었다

조선일보
  • 김재곤 기자
    입력 2018.03.22 03:03

    작년 전체 진료비 7.4% 증가 70조

    지난해 건강보험에서 지급한 진료비가 전년보다 7.4% 증가하며 7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으로 전체 진료비 지출에서 만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0% 수준에 도달했다.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진료비 통계 지표' 등에 따르면 지난해 건보공단이 병원 등에 지급한 진료비는 전년보다 7.4% 증가한 69조3352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진료비에서 65세 이상 비중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전체 진료비 중 만 65세 이상 비중은 전년보다 1.2%포인트 증가한 39.9%를 차지했다. 이 수치는 지난 2011년 33.1%에서 매년 1%포인트 이상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건강보험 가입자에 대한 보험료 부과 금액은 전년보다 5.9% 늘어난 50조4168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50조원을 돌파했다. 가구당 월 보험료(본인 부담금 기준)도 전년보다 3.1% 증가한 10만1178원으로 처음으로 10만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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