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인연도…中 부부의 사진 한장 화제

  • 뉴시스
    입력 2018.03.14 21:06

    서로 몰랐던 10대 때 우연히 함께 찍은 사진 최근 발견

    중국인 부부
    중국인 부부가 결혼 11년 전 서로 몰랐을 당시 찍은 사진 속에각자의 모습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한 중국인 부부는 서로를 알지 못했던 11년 전 찍은 사진 속에서 자신들이 우연히 함께 있는 것을 최근 발견했다고 한다. 당시 10대였던 두 사람은 중국 칭다오 시내에 있는 54광장에서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최근에서야 두 사람이 당시 54광장에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내 쉐가 정면에 있는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사진에선 남편 예가 뒤쪽 멀리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남편 역시 그 순간 다른 카메라로 자신의 모습을 찍고 있었다. 이들 사진 속 두 남녀는 10년이 조금 더 지난 뒤 결국 부부의 연을 맺게 된다.

    서로 다른 도시에 살다가 54광장에서 사진을 찍었을 당시는 2000년 7월이었고, 이들이 만나 사랑에 빠진 것은 2011년이다.

    남편은 "사진을 봤을 때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온몸에 전율을 느꼈다"면서 "칭다오는 분명히 가장 특별한 도시 중 하나이며 아이들이 더 크면 다시 찾아가 또 다른 가족 사진을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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