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성추행 의혹 보도' 경찰이 수사

입력 2018.03.14 16:19 | 수정 2018.03.14 16:21

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둘러싼 진실 논란을 경찰이 수사하게 됐다.

서울중앙지검은 14일 정 전 의원이 전날 언론사들을 고소한 사건을 공안2부에 배당하고,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수사하도록 지휘했다고 밝혔다.

정봉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자신에 대한 성추행 의혹 관련 기사를 게재한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민원실로 들어가고 있다/연합뉴스
정 전 의원은 13일 본인의 기자 지망생을 상대로 한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 프레시안 등 4개 매체 소속 기자 6명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소했다.

정 전 의원 측은 “보도내용은 정 전 의원과 성추행 피해자가 만났다는 날짜와 시간, 장소에 이르기까지 무엇하나 제대로 특정하지 못하고 매번 바뀌었다”면서 “문제점을 지적할 때 마다 마치 '새로운 증인'이 나타난 것처럼 기사를 추가하고 있지만, (그 근거는)결국 기자의 지인이나 신빙성이 의심되는 인물의 진술 뿐”이라고 했다.

이어 “언론 보도는 정 전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를 방해하기 위해 출마선언 시기에 맞춰 의도적으로 작성·보도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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