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세계화에 나선 안동종가음식 '예미정'

입력 2018.03.14 13:47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예미정 김밥센터 동남아 1호점’ 오픈
-올해 안으로 비엔티안 내 김밥체인점 10개 추가로 개설할 계획

경북 안동으로 대표되는 전통 종가음식 브랜드 ‘예미정’이 동남아에 첫 진출했다. 예미정 안동종가음식체험관은 14일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예미정 김밥센터 동남아 1호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체인점 사업에 나섰다.

지난 9일부터 현지 체인점 개설 예정자들에게 조리기법 등을 전수하고 있는 예미정 측은 올해 안으로 비엔티안 내 김밥체인점 10개를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예미정 종가음식 조리팀과 김밥센터 관계자들이 14일 라오스 비엔티안 '예미정 김밥센터' 앞에서 오픈행사를 하고 있다./예미정 제공

예미정 측은 우리 김밥이 라오스 현지화에 걸맞다는 것을 자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김밥을 대표메뉴로 현지 식재료인 향채(고수) 등을 접목한 메뉴를 추가하면서 현지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간고등어구이덮밥과 전병잡채, 안동찜닭 등 김밥과 함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동남아 거리음식 스타일의 종가음식 퓨전메뉴도 선보이고 있어 한식세계화의 새로운 모델로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미정 측은 이번 라오스 김밥센터 개설에 앞서 안동 종가음식을 모토로 한 도시락센터, 김치센터, 전통차(茶)센터, 간고등어센터 등 다양한 소재로 프랜차이즈 사업본부를 개설했다.

예미정 조일호 대표는 “성공적인 종가음식 세계화를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 온 만큼 간편한 조리기법과 동남아시아 스타일에 맞는 메뉴 연구에 집중했다”며 “이번 라오스 1호점을 시작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도 추가 오픈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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