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야당, 파격적인 자세로 개헌안 협상 나서야"

입력 2018.03.14 09:53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야당에 “파격적인 자세로 (개헌안)협의에 임한다면 여야 간 건설적인 협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전히 개헌의 중심 축은 국회”라며 “야당은 개헌에 대해 진정성 있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야당이 원내대표 간 개헌 협상에 여러 조건을 붙이면 협상하지 말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야당이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할 경우 정부가 헌법 규정에 따른 (개헌안) 발의권을 행사할 수 밖에 없다”며 “대통령이 개헌안 발의한 것을 비판하기 전에 자신들의 개헌안부터 내는 게 당연한 도리”라고도 했다.

이어 “대통령 4년 연임제를 비롯해 권력구조 개편 방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야 간 이견을 좁히고 타협점을 마련할 수 있다”며 “오늘 원내대표 회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우 원내대표는 “개헌안에 대한 국회 내 논의가 진척되지 않으면 다음주 정부가 발의권을 행사할 예정”이라며 “국회에 주어진 시간은 1주일에 불과하다는 점을 야당은 분명히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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