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낭 초음파 내달부터 건보 적용

조선일보
  • 김재곤 기자
    입력 2018.03.14 03:04

    그간 암 등 중증 질환자만 적용, 검사비 최대 16만→6만원 감소

    다음 달 1일부터 간이나 담낭 등에 질환이 의심될 때 검사하는 '상복부 초음파'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보건복지부가 1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암을 포함한 4대 중증질환 의심·확진자만 제한적으로 건보가 적용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중증질환자나 의사의 판단에 따라 질환이 의심돼 상복부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는 경우 건보가 적용된다. 다만, 한 차례 검사에서 특별한 증상 변화나 이상이 없는데도 추가 검사를 하는 경우엔 본인 부담률이 80%로 높아진다.

    복지부는 "1회당 6만~16만원 수준인 검사 비용이 2만~6만원 수준으로 떨어져 연간 307만명이 혜택을 볼 전망"이라고 했다. 정부는 오는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든 초음파 검사에 대해 건보를 적용할 방침이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