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안희정 충남도지사 집무실·관사 압수수색

입력 2018.03.13 17:29

안희정(53·사진) 전 충남지사의 비서 성폭행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충남도청 도지사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오정희)는 13일 검사 3명과 수사관 16명을 동원해 충남도청 도지사 집무실과 관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안 전 지사의 비서였던 김지은(33)씨는 지난 6일 안 전 지사를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위계에 의한 간음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김씨는 지난해 6월부터 올 2월까지 러시아, 스위스, 서울 등에서 안 전 지사에게 4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지난 9일 검찰에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해 23시간 30분간 조사를 받고 이튿날 아침 귀가했다. 안 전 지사도 같은 날 검찰에 자진출석해 9시간 30분동안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성폭행이 있었던 장소 중 한 곳으로 지목된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을 압수수색하고 CCTV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