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美 틸러슨과 16일 회담 "미북, 남북대화 조율"

입력 2018.03.13 16:41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 /조선DB
외교부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16일(현지 시각) 워싱턴DC에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미북 및 남북 대화 추진 방안을 협의한다고 13일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강 장관은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하며 16일 금요일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강 장관은 특사단의 방북과 방미에 이어 열리는 이번 회담에서 최근 급진전된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긴밀한 한미공조 방안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비핵화라는 목표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의미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는 그동안 여러 계기에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CVID를 추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온 바 있다"고 답했다.

또 '앞으로도 남북 간 협의 및 북핵 관련 다자협의 계기가 생긴다면 CVID를 관철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노 대변인은 이어 "남북 및 미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한반도 평화의 이정표로 기록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공조할 것"이라며 "강 장관의 방미가 한미 간 북핵문제 관련 긴밀한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북미대화 추진 관련 실무조율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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