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파산·불화' 이상원 측 "소방차 재결합 얘기도 나왔는데.."

  • OSEN
    입력 2018.03.13 15:05


    [OSEN=이소담 기자] 그룹 소방차가 불화설에 휘말렸다. 이상원이 지난해 파산신청을 했는데, 팀 내 채무 관계로 얽혀 있다는 것.

    이상원 측 관계자는 13일 오후 OSEN에 파산 신청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14년 전 김태형이 대표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던 당시 음반제작비 등으로 발생한 손해금이나 갑자기 14년 전 일을 언급해 난감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상원은 지난해 4월 신곡 '파티'를 발매하며 약 10년 만에 컴백하며 화려한 재기를 거두는 듯했다. 당시 발매 기념 쇼케이스도 진행했고, 정원관과 김태형도 이상원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소방차 재결합 이야기도 거론됐으나 갑작스러운 빚 독촉으로 이상원은 심적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다.

    앞서 이날 파산 신청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상원은 공식입장을 통해 서울회생법원으로 통보받은 이번 파산면책 결정과 관련해 “14년(2005년) 전 저 이상원과 김태형이 소방차로 활동하면서 당시 음반제작비 등에서 발생한 손해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알려진 채권·채무 관계는 아니”라고 해명하며 “재기에 성공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었으나, 그렇지 못해 저 스스로도 가슴이 아프다. 앞으로 열심히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소방차는 지난 1987년 정규 앨범 '소방차 1집'로 데뷔해 80년대 큰 인기를 누렸다.

    다음은 이상원 측과 나눈 일문일답.

    -어쩌다 발생한 빚인가.

    ▲14년 전 김태형이 대표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던 당시에 발생한 손해금이다. 이상원과 함께 2인조로 ‘넥타이부대’ 등 음반 활동을 했다.

    -그럼 왜 이제야 문제가 된 건가.

    ▲회사 입장에서는 손익 분기가 잘 안 됐나 보다. 이상원이 최근 솔로앨범을 내고 재기하려던 상황에서 갑자기 이야기가 나왔다. 불의의 교통사고도 당해서 6개월 정도 활동도 못하게 됐고 빚 독촉까지 오니까 일단 파산 신청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이상원은 현재 심적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상원과 김태형 두 사람은 현재 연락을 하고 있나.

    ▲거의 안 하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김태형이 이상원의 솔로 쇼케이스에도 참석했고 우정도 돈독해보였다. 재결합 이야기까지 나왔다. 이번에 이상원이 잘 되면 할 수 있겠다는 분위기였는데, 갑자기 14년 전 일을 거론하는 거다. '1억 원 때문에 파산 신청을 하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 전부터 좀 힘들었던 상황이다. 입장이 많이 곤란하고 이상원은 내일모레 참석하기로 예정했던 트위티의 쇼케이스 출연을 취소했다.

    -정원관의 입장은?

    ▲가운데서 난감한 상황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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