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매스터 "대북 외교적 해법에 낙관적…비핵화될 때까지 최대압박 유지"

입력 2018.03.13 15:09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NSC) 보좌관이 미·북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미국을 비롯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들도 “이번 기회를 낙관하고 있다”고 12일(현지 시각)밝혔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맥매스터 보좌관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유엔 안보리 이사회 유엔 안보리 비공식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지금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해법을 추진할 수 있는 시기에 있다”며 “그래서 우리는 그 방법을 실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18년 3월 12일(현지 시각)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NSC) 보좌관과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기 위해 유엔 건물에 들어서고 있다. /AFP 연합뉴스
이날 회의는 미국 안보리 이사국 대사들에게 한국 정부 특사단으로부터 전달받은 북한의 메시지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맥매스터 보좌관이 안보리를 직접 찾아간 것은 북한의 미·북 회담 제안을 국제사회에 공개적으로 밝혀 향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말을 바꾸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이사국 대사들도 이런 미국 측 입장에 공감을 표시했다”면서 “우리(안보리 회원국들) 모두 이 기회(미·북 정상회담)를 낙관하고 있다는 것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북한의 비핵화 진전이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증명될 때까지 최대 압박을 유지하겠다는 입장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인 절차가 이행되는 것을 보기 전까지 최대압박 캠페인을 유지해나가기로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강력한 대북제재를 이행하는데 동의해준 안보리 회원국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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