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서훈 국정원장 만나 "北, 시간벌기용 아닐 것"

입력 2018.03.13 14:47 | 수정 2018.03.13 16:40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조선DB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3일 서훈 국가정보원장과의 면담에서 “북한이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이라는 기회를 시간벌기용으로 이용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아베 총리가 이날 오전 도쿄 총리 관저에서 이뤄진 서훈 국정원장과의 면담에서
“현재의 상황변화는 그동안 한미일 세 나라가 긴밀하게 공조해온 결과로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또 “남북관계의 진전과 비핵화 국면에서 변화를 가져온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특사를 보내 방북 결과와 방미 결과를 소상히 설명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아베 총리가 서훈 원장 등에게 북한과 관련한 상황, 북한의 현재 입장에 대해 세세한 부분까지 질문을 하며 대단히 높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진지하고 밀도있게 대화했다”고 전했다.

서훈 원장, 남관표 2차장의 아베 총리 면담은 애초 15분으로 예정됐지만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배석자는 우리 쪽의 남관표 2차장을 비롯해 이수훈 주일 대사가 참석했으며 일본 쪽은 고노 외상, 니시무라 관방부장관, 야치 쇼타로 NSC 국장, 기타무라 내각 정보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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