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지휘부 정밀 타격용' 타우러스 90발 추가 도입

입력 2018.03.13 11:35

작년 9월 F-15K에서 발사된 장거리 공대지 유도미사일 '타우러스(TAURUS)'가 자체항법으로 고속 순항비행해 목표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 군이 한반도 유사시 평양 주석궁 등 북한 지휘부 건물과 주요 군사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타우러스(TAURUS)' 90여발을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강환석 방위사업청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공군 전투기에 장착할 타우러스 추가 도입 계약이 체결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2월 말 계약이 체결됐다"고 말했다.

군은 2013년 타우러스 170발 도입 계약을 맺고 차례로 도입하면서 2016년에는 90발을 추가 구매하기로 한 바 있다. 유럽 방산업체가 생산하는 타우러스는 사거리 500㎞ 이상의 미사일로 핵심 표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다.

작년 9월 공군은 충남 태안반도 인근 서해 상공에서 F-15K 전투기에서 타우러스를 발사했고, 타우러스는 약 400㎞를 자체 항법으로 비행한 뒤 전북 군산 앞바다 직도사격장에 설치된 표적을 타격하는 실사격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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