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서울에선 Wi-Fi가 공짜” 공약

입력 2018.03.13 10:24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 시장 경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남강호 기자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13일 3번째 정책공약으로 ‘서울시 고성능 무료 공공 와이파이(Wi-Fi)’를 내놨다.

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책발표회를 열고 “서울시민들은 과도한 통신비 부담과 질 낮은 공공 와이파이로 힘들어하고 있다”며 이 정책이 시행되면 시민 1인당 1만원 이상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4G LTE 요금은 약 1만7000원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약 4배에 달하지만, 공공 와이파이는 송수신 품질저하, 보안불안, 복잡한 접속망, 서비스의 지역 격차 등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공공 와이파이 공약을 계승해 빠르고 안전한 무료 와이파이를 서울시에서 전면 실시하겠다”며 “이를 위해 고성능 장비를 유치하는 등 적극적인 공공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가로등, 버스정류장 등을 활용하거나 광고 겸용 키오스크(KIOSK, 무인 정보 단말기)를 설치하는 등 정보통신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 강남과 강북의 격차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우 의원은 “이동통신사 3사에 의존하던 관리체계를 벗어나 포괄형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불신을 없애겠다”며 “서울시가 민관파트너십 자회사를 만들어 통합관제센터 역할을 수행, 거대 자본의 통제와 개입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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