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분야 권위자 영입… "꼬부랑 허리라고 치료 포기 마세요"

조선일보
  • 조가희 기자
    입력 2018.03.13 03:03

    척추 앞·뒤·양쪽서 변형 교정, 중증 환자 수술 성공률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려
    방문 당일 검진·치료 완료하는 '원스톱 진료체계' 선보이기도

    더조은병원 전경.
    더조은병원 전경. /더조은병원 제공
    경기 성남 위례신도시에 위치한 척추전문병원 '더조은병원'이 국내 척추분야 권위자로 알려진 김성민 원장을 영입했다. 지난 6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김성민 원장은 강동경희대병원 척추센터장, 경희대학교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대한척추최소침습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척추변형연구회 고문을 맡고 있다. 대한척추변형연구회는 허리가 구부러지고 목이 비틀어지는 등 일반적인 치료가 어려운 중증 척추질환의 수술을 집도하는 전문가 모임이다.

    ◇중증 척추질환인 퇴행성요부후만증에 '척추변형 교정술' 적용

    김성민 원장은 꾸준한 연구와 논문 발표 및 학회 참여를 통해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허리디스크, 협착증 등 일반적인 척추질환부터 척추변형 등 중증 척추질환의 고난이도 수술까지 집도한다.

    최근에는 척추 앞·뒤·양쪽에서 변형을 교정하는 '척추변형 교정술(전후방교정술)'을 퇴행성요부후만증 환자에게 적용, 수술 성공률을 90% 이상 끌어올렸다. 퇴행성요부후만증은 허리가 앞으로 굽는 척추 후만 증상과 함께 허리와 다리에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이는 엑스레이(X-ray)나 자기공명영상촬영(MRI)상으로 진단이 어려워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약물과 주사치료 및 허리 근력 강화 등으로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은 등 쪽에서 척추 뼈를 세우는 '단순후방교정술'이 주로 시도됐다. 그러나 허리 아랫부분의 퇴행성 디스크 질환이 해결되지 않아 실패율이 높았다.

    김성민 원장이 퇴행성요부후만증 환자에게 적용한 척추변형 교정술을 환자 만족도, 수술 합병증, 신경손상 등에서 다른 수술보다 월등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김 원장은 이 같은 내용을 논문으로 발표해 2016년 대한 노인신경외과학회 학술지 우수상을 받았다. 또 지난해에는 척추변형 교정술 이후의 악화 요인을 분석한 논문으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학술상을 받았다.

    김성민 원장은 "척추에 변형이 심해져 꼬부랑 허리가 되면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병원에 오지 않고 방치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치료를 통해 충분히 호전이 가능하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시일 내에 진료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국내 척추질환 치료의 표준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척추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적합한 치료법을 제시하는 김 원장은 2016년 EBS 프로그램 '명의'에 출연한 바 있다.

    ◇더조은병원, 환자 맞춤형 원스톱 진료 서비스 제공

    김성민 원장
    김성민 원장을 영입하며 중증 척추질환 분야를 보강한 더조은병원은 대학병원급 규모와 첨단시설을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척추치료'를 선보이고 있다. 환자의 성별, 연령, 직업, 작업환경, 병력, 건강상태, 경제력 등 개인의 특수성을 고려해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하는 서비스다.

    또한 '원스톱 진료체계'를 통해 환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방문 당일 검사·진단·치료를 모두 완료해 환자의 통증을 완화하는 진료 시스템으로, 하루에 모든 과정을 마칠 수 있어 시간적 여유가 없는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수술이 필요한 중증 환자의 경우 진료 당일 최소절개 후 병변만 제거하고 특수 도수치료로 약해진 허리 근력을 회복시킨 뒤 빠른 퇴원을 가능하게 했다.

    위례신도시에서 제2의 도약을 시작한 더조은병원은 1만1570㎡(약 3500평) 규모로 진료과목과 시설, 전문인력까지 대폭 늘렸다. 기존 신경외과와 정형외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외에도 건강증진센터를 신설했다. 최근에는 국가로부터 척추분야의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3회 연속 '척추전문병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도은식 더조은병원 대표원장은 "우리 병원은 수면부위 마취를 통해 고령자 척추수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치료가 어려운 옆구리 디스크 최다 수술 기록, 수술에 준하는 효과의 UBE(양방향 척추내시경) 시술 등 척추건강을 위한 치료법 연구 및 도입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검증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성민 원장

    EBS 명의 ‘어머니의 눈물, 척추질환’ 출연
    강동경희대병원 척추센터장 역임
    경희대학교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역임
    대한척추최소침습학회 회장 역임
    대한척추변형학회 고문
    미국 스탠포드대학 신경외과 박사 후 과정
    프랑스 보르도 대학 연수
    중앙공무원연금공단 의료심의위원
    심사평가원 비상근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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