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文대통령 잘되면 노벨상, 안되면 벼랑끝"

입력 2018.03.12 03:10

[한반도 '격동의 봄'] "文대통령·트럼프 세기의 도박"

영국 공영방송 BBC가 9일(현지 시각)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과 북한의 대화를 이끌어내 핵 위협을 감소시키는 데 성공하면 노벨 평화상을 탈 수 있지만 실패하면 다시 북한과 벼랑 끝 관계로 돌아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BBC는 이날 '21세기 정치적 도박'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속내를 읽기 어려운 공산국가 북한을 상대로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커다란 도박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BBC는 미·북 간 대화가 '모 아니면 도' 식의 결과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성패 여부에 따라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에게 성과와 위험이 모두 크다는 뜻이다. BBC는 문 대통령에 대해 "'외교의 천재' 또는 '나라를 파괴하는 공산주의자' 둘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도 "'벼랑 끝 작전의 달인' 또는 '카드게임의 졸(卒)' 중에서 하나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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