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김영춘 장관 불출마에 경의...선거 승리 책임감"

입력 2018.03.11 21:49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부산시장 후보인 오거돈(사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일 김영춘 해수부 장관이 6·13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후보로 나서지 않겠다고 밝힌 데 대해 "고뇌에 찬 결단에 진정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오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부산시민과 민주당을 향한 김 장관의 깊은 애정에 무한한 감동을 느낀다"면서 "동시에 지방선거 승리를 통한 부산 지방권력 교체에 엄중한 책임감을 실감한다"고 했다.

오 전 장관은 "(본인은) 부산의 정치권력만 바꿀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밝혀왔다"면서 "김 장관의 결단은 반드시 부산의 정치권력 교체를 이끌어 내야 한다는 '원팀'의 가치와 한치도 어긋나지 않는 것"이라고 썼다.

김 장관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현재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는 오거돈 전 해수부 장관, 박재호 의원, 정경진 전 부산시행정부시장 등이 3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김 장관은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현직 장관이자 국회의원으로서 경제살리기와 북핵위기 해결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작은 차질도 있어서는 안되겠다고 판단했다”면서 부산시장 후보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