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조아연·현세린,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첫날 돌풍

  • 뉴시스
    입력 2018.03.09 17:19

    티샷 날리는 조아연
    조아연 버디만 6개 단독 선두, 현세린 공동 4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베트남에서 2018 시즌을 재개한 가운데 첫날 아마추어 선수들이 프로 언니들을 긴장하게 했다.

    9일 베트남 호찌민 트윈도보스 골프클럽 스텔라·루나 코스(파72·6457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첫날 1라운드에서 조아연(18·대전방통고)과 현세린(17·제주방통고)이 돌풍을 일으켰다.

    국가대표 조아연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는 무결점 경기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오후 5시 현재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 중인 가운데 쟁쟁한 프로 선배들을 제치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아웃 코스에서 출발한 조아연은 전반에 버디 2개로 두 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3번 홀(파4)을 버디를 시작으로 9번 홀(파4)까지 징검다리 버디 행진을 벌이며 4타를 더 줄였다.

    조아연은 각종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하며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 받았다. 지난해 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공동 9위를, 2016년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는 공동 4위를 했다.

    지난해 10월 처음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맥케이슨 뉴질랜드 오픈'에서 공동 12위에 올랐다.

    국가대표 상비군 현세린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 김아림(23·SBI저축은행), 최유림(28·골든블루), 권지람(24·DB손해보험) 등과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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