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도 스마일 잃지 않은 자원봉사자에 감탄"

입력 2018.02.27 03:03

[평창, 뜨거웠던 17일]

사상 최대 선수단 보낸 미국이 본 평창올림픽

"한국은 동계올림픽 개최국으로서 엄청난 일을 해냈습니다. 벌써 평창패럴림픽이 기다려집니다."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대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가해달라는 요청에 이렇게 말했다. 주한 미국 대사관 관계자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친절함을 잃지 않았던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선수단 모두가 감탄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지난 25일 막을 내린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92개국 중 가장 많은 선수 242명을 파견했다. 단일 선수단으로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대 규모였다. 주한미국 대사관도 이에 맞춰 올림픽 개막 5개월여를 앞두고 붐업을 위한 특별팀을 꾸렸다.

올림픽 특별팀은 대회 기간 평창에 상주하며 소셜미디어(페이스북·트위터)에 자국 선수단뿐 아니라 한국 선수들의 소식도 전했다. 윤성빈(스켈레톤)이 금메달을 땄을 땐 페이스북 등에 영어와 한글로 "한국 스켈레톤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아이언맨 윤성빈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 9개, 은 8개, 동 6개로 종합 4위를 했다. 스키 여제 린지 본은 "평창에서 마지막 올림픽을 장식하게 돼 영광이었다. 평창올림픽은 대회 운영과 시설 등 모든 면에서 최고였다"고 말했다.

앨리샤 우드워드 대사관 공보참사관은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이 한국 사회와 문화를 좀 더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우리는 이번 평창올림픽, 패럴림픽을 통해 성별과 장애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걸 알리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평창 흥행 성공… 1500억원 벌고 140만명 찾았다 평창=장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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