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과 소통의 행정… 명품도시로 비상, 402m 출렁다리 등 다양한 사업 추진

조선일보
  • 조가희 기자
    입력 2018.02.27 03:03

    [The CEO] 예산 황선봉 군수

    사과와 온천의 고장 충남 예산군이 '명품도시'로 비상하고 있다. 예산군은 광역교통망 확충부터 질(質) 높은 농·특산물 육성, 특색 있는 관광지 개발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취임한 황선봉 예산군수는 기업 유치와 신규 산업 단지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내실 강화에 힘쓰고 있다. 황 군수는 "'충남의 중심, 역동하는 예산'을 목표로 군민과 활발히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섬김 행정’을 펼치는 황선봉 예산군수.
    군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섬김 행정’을 펼치는 황선봉 예산군수./예산군 제공
    ◇지역 발전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성과 이뤄

    올해 예산군은 역대 최대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며 최근 4년간 일반회계부문 충남 도내 군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신청사 및 윤봉길 체육관 건립, 노인종합복지관 및 보건소 신축 이전 등 1109억 원 규모의 현안 사업을 추진하면서도 긴축 재정과 국도비 확보를 통해 취임 초 203억 원에 달하던 지방 채무를 전액 상환하는 성과를 거뒀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예당호 관광 개발과 덕산을 중심으로 서부내륙권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예당호 관광 개발의 중심축은 오는 11월 준공 예정인 '예당호 출렁다리'다. 402m에 달하는 출렁다리는 동양 최장 길이로 조성돼 예산군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예당호 느린 호수길, 옛 고을 마당 등 다양한 관광 명소도 구축하고 있다. 수덕사 및 덕산온천 주변의 관광 인프라를 다지기 위해 '덕산도립공원 생태 관찰 시설'과 '내포지역 보부상촌 조성 사업'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예산군 특산품인 황토사과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단독으로 납품했다. 이로써 그간 국가대표 선수촌에 납품하던 '국가대표가 먹는 사과'에서 '세계인이 먹는 사과'로 거듭나 예산사과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군민 위한 눈높이 행정 서비스 선보여

    황 군수는 군민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민행복 민원실 운영과 원스톱 민원 처리, 작은 영화관 조성, 원도심 공영주차장 및 소공원 건립 등을 지원했다. 향후 볼링장, 축구장, 야구장, 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며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청렴도 평가에서는 충남 도내 16개 시군 가운데 1위, 전국 군부 7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황 군수는 "지난 2월 50년 만에 신청사를 개청하면서 우리 공직자 모두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고 소통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고 말했다.

    예산군은 2019년 예산 지명 탄생 1100주년을 맞아 과거 역사와 현재의 정신문화가 바탕이 된 100대 사업을 선정하고 '희망 있는 예산, 새로운 천년을 비상할 예산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아동·청소년 교육 지원 확충 ▲문화관광사업 집중 육성 ▲내포신도시와 원도심 동반 성장 추진 ▲군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 ▲농업이 활기찬 예산 ▲섬김 행정 구현 등 7대 역점 과제를 선정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황선봉 예산군수 프로필

    출생: 1950년, 예산군 응봉면
    주요 경력
    -1969년 신규 임용, 재무과장, 자치행정과장, 의회사무과장, 종합민원실장, 주민생활지원실장, 기획감사실장, 서기관 퇴임
    -민주평화통일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2014년 제43대 예산군수(민선6기)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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