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H.O.T 재결합의 대기록 #10만 신청 #역주행 #22년

  • OSEN
    입력 2018.02.25 10:09


    [OSEN=유지혜 기자] H.O.T.가 ‘무한도전’ 토토가3 특집을 통해 17년만의 재결합을 한 가운데, 재결합 무대 뒤에도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 토토가3 특집 2탄에서는 H.O.T. 강타,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이재원이 콘서트 준비를 하는 과정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들을 만나는 감동의 콘서트가 공개됐다. 

    H.O.T.는 2001년 2월 콘서트를 끝으로 해체해 17년간 각자의 길을 걸었다. 그동안 몇 차례 재결합 설이 돌았으나, 결국 결과를 맺지 못했던 바. H.O.T. 멤버들은 “함께 했던 시간보다 각자 살아온 시간들이 세 배는 더 많다. 생각들이 많이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며 떨어져있는 시간이 오래돼 그만큼 입장 차이가 커졌고, 이 때문에 쉽게 재결합을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팬과 자신의 마음만을 생각해 결정해달라”는 ‘무한도전’의 요청에 결국 재결합에 뜻을 모으게 됐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만큼, 멤버들은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연습에 매진했다. 해체 후 17년 만에 H.O.T. 완전체가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은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많은 스타들도 H.O.T.의 재결합 소식에 “우리들의 우상이 온다”며 SNS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H.O.T.의 파급력은 방청 신청에서부터 확인할 수 있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1인1신청 시스템임에도, 토토가3 하루 만에 10만 명을 훌쩍 넘은 인원이 방청을 신청했다. 역대급 기록이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예상치 못한 인원수에 ‘무한도전’은 애초 결정했던 일산MBC드림센터 공개홀에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로 장소를 변경하기도 했다. 

    이들의 컴백은 차트도 들썩이게 했다. H.O.T.가 무대에서 부른 노래들이 각종 음원차트에 오른 것. 25일 오전 8시 기준, H.O.T.의 ‘빛’, ‘행복’, ‘캔디’ 등은 소리바다, 몽키3, 벅스뮤직, 등에서 역주행을 기록 중이다. ‘빛’은 소리바다에서 14위까지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고, ‘너와 나’, ‘우리들의 맹세’, ‘위 아 더 퓨처’, ‘아이야’, ‘환희’ 등이 톱100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무한도전’의 시청률은 시간대 변경에도 건재했다. 25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 토토가3 특집 2탄은 1부 12.5%, 2부 13.5%를 기록했다. ‘무한도전’ 토토가3 특집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중계 때문에 오후 10시대에 특별 편성됐다. 하지만 그럼에도 모두 13%대를 돌파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캔디’를 부르는 부분에서는 16.0%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해 눈길을 모았다.

    H.O.T. 멤버들은 “22년간 함께 해줘서 고맙다”며 공연 후기를 올렸다. 토니안은 24일 SNS에 “고마워요. 미안해요. 사랑해요. 22년 긴 시간 함께 해줘서"라며 "17년 간 기다려줘서.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를 지켜주셔서”라는 애틋한 마음을 전했고, 강타는 “감사합니다. #끝이아닌#시작이기를#HOTForever”이라며 재결합 존속 의지를 드러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무한도전’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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