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발관 오는 26일 부산서 문 열어

입력 2018.02.21 16:30 | 수정 2018.02.21 17:01

신발산업 역사 한 눈에 보여줘
글로벌 마케팅 거점 역할도 해

한국 신발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눈에 보여주고 글로벌 마케팅 거점 역할을 할 '한국신발관'(K-Shoes Center)이 부산에서 문을 연다.

부산시는 “26일 오후 부산진구 백양대로 227(개금동)에서 한국신발관 개관식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이 건물은 119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7층에 연면적 4141㎡ 규모로 지어졌다.

오는 26일 개관하는 부산 개금동 한국신발관 전경. 한국신발관은 국내 신발산업의 역사를 한 눈에 보여주고 글로벌 마케팅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사진=부산시제공
1층은 멀티홍보관. 신발 신제품 전시를 비롯, 신발산업진흥센터, 한국신발피혁연구원, 신발·피혁·가방 소상공인지원센터 등 부산의 신발산업 인프라 안내, 신발제조 신기술 소개 등을 한다. 이곳엔 또 전시된 제품을 온라인으로 파는 온라인 판매장과 신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신발 편집숍도 들어선다.

2층은 신발역사관으로 꾸며진다. 이 역사관은 당혜, 운혜 같은 조선시대 전통 신발부터 1920년대 고무신, 1950년대 국제상사, 삼화고무, 동양고무 등 지역 신발업체의 초기 제품, 시대별 신발 광고, 재봉틀 등 신발 제조용품 등을 전시한다. 세계의 전통 신발과 유명 운동선수·연예인 신발 코너도 있다..

3층은 비즈니스관으로, 4, 5층은 신발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위한 교육관으로, 6, 7층은 스타트업 신발기업 임대공간으로 각각 운영된다.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가 건물을 위탁 받아 관리한다. 한국신발협회 회장을 맡은 태광실업은 한국신발관 개관을 기념해 신발산업 육성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신발산업진흥센터 측은 “신발산업 판로개척을 위해 분기별로 3층 다목적홀과 야외 주차장에서 신발 팝업스토어를 개최하고 전국의 신발마니아 동우회 특별전시회 등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시 측은 “한국신발관은 신발 중소기업의 글로벌 마케팅을 도우면서 국내 신발산업의 태동지인 부산과 한국의 신발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격적 글로벌 마케팅을 펼쳐 국내 신발산업이 70∼80년대 호황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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