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조민기 "경찰조사 성실히 받겠다"…드라마 하차 결정

입력 2018.02.21 11:26


제자 성추행 의혹을 받는 배우 겸 청주대 교수 조민기(52)가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민기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배우 조민기에 대한 성추행 관련 증언들에 대해 소속사는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라며 "소속사 차원에서 이뤄지는 확인을 넘어 더욱 명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 조민기는 앞으로 진행될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충북지방경찰청은 이날 조민기의 여학생 성추행 의혹에 대해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게시글, 대학 측 입장, 언론을 통해 드러난 성추행 의혹 제기가 수사 단서가 되는 만큼 사실 관계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또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은 하차하기로 결정했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에게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조민기는 전날 제자 성추행 의혹으로 징계를 받고 청주대 교수직에서 사임했으나 “성추행을 한 적이 없다. 억울하다”고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또 "교수들의 음해 또는 악성 루머를 갖고 징계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청주대 연극영화과 출신의 신인배우 송하늘이 조민기의 성추행을 폭로하는 글을 올리면서 조민기에 대한 비난여론이 빗발쳤다.

다음은 조민기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윌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배우 조민기에 대한 성추행 관련 증언들에 대해 소속사는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소속사 차원에서 이뤄지는 확인을 넘어 더욱 명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 배우 조민기는 앞으로 진행될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입니다.

또한,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은 하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 들에게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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