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여자컬링 대표팀, '파죽의 5연승' 사실상 4강행…미국에 9-6 승리

입력 2018.02.20 16:49 | 수정 2018.02.20 16:5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한국(김은정,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과 미국의 경기가 20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렸다. 김은정이 투구를 위해 앞으로 미끄러지고 있다. 강릉=정재근 기자
한국여자컬링 대표팀이 파죽의 5연승을 기록하면서 한국 컬링 사상 최초로 올림픽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20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예선 7차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9대 6으로 승리했다. 전날 스웨덴을 7대 6로 꺾은 한국은 6승 1패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현재 2위 스웨덴이 5승 2패, 공동 3위 영국과 일본이 각 5승 3패를 기록 중이고, 중국과 미국이 4승 4패로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이에 따라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대표팀은 21일 오전 9시 5분 러시아(2승 5패), 오후 8시 5분 덴마크(1승 6패) 등 약체팀과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세계랭킹 8위인 한국은 세계 1위 캐나다, 2위 스위스, 4위 영국, 5위 스웨덴 등 강팀을 잇따라 격파했다. 유일하게 일본에 승리를 내줬다.

대표팀은 김은정(스킵), 김영미(리드), 김선영(세컨드), 김경애(서드), 김초희(후보)와 김민정 감독까지, 모두 김씨로 구성돼 '팀 킴(TEAM KIM)'이라고 한다. 김초희를 제외한 주전 4명은 모두 마늘로 유명한 인구 5만4000여 명의 경북 의성에서 중·고등학교를 함께 다니며 컬링을 한 사이다.

10개 팀이 참가하는 여자 컬링은 풀리그 방식으로 각 팀이 9경기를 치른 다음, 상위 4팀이 4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메달을 결정한다.

개최국 한국을 포함, 캐나다, 덴마크, 일본, 중국, OAR(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 스웨덴, 영국, 스위스, 미국이 출전했다. 컬링 4인조는 팀별로 스톤 8개를 사용하며 10엔드로 승부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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