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고창석 "우리 보검이, 단역시절에도 늘 밝았다"[종합]

  • OSEN

    입력 : 2018.02.16 00:07


    [OSEN=조경이 기자] 고창석이 같은 소속사인 박보검의 신인시절 미담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가수 보아와 배우 손현주, 고창석이 출연했다. 보아와 손현주, 고창석은 유해진, 마동석, 김선아 등과 함께 자주 만나는 '낯가림' 모임의 멤버다. 

    손현주는 "우린 보아를 너무 좋아한다. 보아가 우리를 싫어할까봐 전전긍긍하지, 우리 모임에서 꽃중의 꽃"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실 나보다 보아를 더 잘 알고 보아의 노래를 잘 아는 사람이 고창석"이라고 했다. 고창석 딸이 보아의 팬이라서 딸 때문에 보아 노래를 다 알게 됐다고.  

    손현주의 스릴러 연기 극찬이 이어졌다. 보아가 손현주의 연기에 대해 "저는 개인적으로 '시그널'에서 소고기를 구우면서 대사를 치는데 너무 섬뜩했다. 근데 카메오로 나왔다가 8회분을 출연하셨다"고 말했다.

    김희철이 손현주가 액션 연기도 대역없이 소화한다고 언급했다.   

    손현주는 "더폰 할 때 왼쪽 갈비뼈가 나가서 부상을 당했다. 안하고 싶은데 촬영장을 빌린 시간이 있으니까. 안뛰고 싶었지만 모여있는 동료들과 시민들을 보니까 뛰어야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손현주는 지난해 영화 '보통사람'으로 세계 4대 영화제 중 하나인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에서 대한민국 배우로는 24년 만에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스케줄 때문에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손현주를 위해 '인생술집' MC들이 즉석에서 시상식을 재연했고, 손현주는 뒤늦은 수상소감을 전한다. 손현주는 "정말 가고 싶었지만 '크리미널 마인드' 촬영 때문에 가지 못했다. KTX를 잡아둔 촬영이어서 빠질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고창석은 "연극만 하고 영화를 안하려고 했는데 그때 '영화는 영화다' 제안이 들어왔다. 나를 두고 썼다고 하는데 거절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저는 저예산영화라서 진짜 감독이 감독 역할을 맡았는줄 알았다"고 전했다. 

    고창석은 "요새사람들이 볼때마다 바쁘냐고 물어보는데 1년 반동안 영화를 한편도 안찍었다. 사람들이 나보고 바쁘냐고 물어보는데, 그때 특별출연처럼 두개를 찍었다. 촬영날을 다 합치면 3일정도 된다. 하나는 '택시운전사'고 하나는 '1987'이다"고 말했다. 

    신동엽이 "영화계 꽃중의 꽃"이라고 극찬했다. 

    보아가 박보검 송중기 회사에 어떻게 들어갔는지 물었다. 고창석은 "처음에 차태현과 2,3개를 같이 찍게 됐다. 그 영화를 찍으면서 친해졌다. 그래서 태연이가 회사를 만들껀데 형도 같이 할래라고 물어봤다. 태연이랑 둘이 열심히 했는데 송중기 박보검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신동엽이 "개국공신이네"라고 말했다. 

    이어 고창석은 "그때 우리 보검이가 막내였는데 보검이 친구들이 유승호 이현우. 그땐 내가 속상했다. 승호, 현우는 주인공인데 보검이는 명량에서 작은 역할이었다. 근데도 항상 새벽같이 나와서 준비하고 한컷 찍을 때도 있고 못 찍을 때도 있었다. 근데 그때도 늘 웃고 있었다"고 칭찬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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