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설 맞아 중국 TV에 "평창 응원해달라" 메시지

조선일보
  • 정우상 기자
    입력 2018.02.15 03:02

    中 CCTV 요청으로 영상 촬영, 설연휴 해외정상 만나고 평창 관람

    문재인 대통령이 설날을 앞두고 한복 두루마기 차림으로 국민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를 찍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설날을 앞두고 한복 두루마기 차림으로 국민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를 찍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방영되는 중국 국영 CCTV의 설날 특집 프로그램에 중국 국민에게 설을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청와대는 14일 "한국과 마찬가지로 설을 쇠는 중국 국민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우호적 한·중 관계를 상기시켰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중국 국민의 성원을 당부하고 베이징올림픽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전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는 중국 측이 먼저 요청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선 문 대통령 외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각국 지도자의 설날 메시지도 함께 방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설날 메시지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을 통해) 세계에서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와 제대로 된 까치 설날을 맞았다"며 "남북의 선수들이 정겨운 우리말로 서로 안부를 묻는 너무나 오래 기다려온 민족 명절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북 선수들의 값진 도전을 넉넉한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국민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설 연휴 중 설날인 16일만 청와대 관저에서 가족들과 지내고 다른 날에는 외교 일정 등 업무를 볼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15일 연휴 중 근무하는 국민에게 격려 전화를 하고 그날 오후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17일에는 평창올림픽 현장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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