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韓촬영+내한+설'…'블랙팬서', '어벤져스2' 넘고 마블 최고 흥행작 될까

입력 2018.02.14 15:1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블랙팬서'가 한국에서 가장 흥행한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가 될까.
2018년 첫 마블 블록버스터 '블랙팬서'(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오늘(14일) 개봉한다. 개봉 10일 전부터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한 '블랙팬서'는 개봉 하루 전 65%가 넘는 예매을 기록했다. 같은 날 개봉하며 예매율 2위를 차지한 '골든슬럼버'(노동석 감독) 보다 6배가 넘는 예매율을 기록한 것.
예매율 뿐만 아니라 온라인 반응도 뜨겁다. 개봉일인 오늘 아침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블랙 팬서' 관람 인증샷이 올라왔고, 네티즌들은 하나같이 '최고의 마블 영화'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고 있다.
'블랙 팬서'의 엄청난 반응은 새로운 게 아니다. 국내에서도 엄청난 팬을 이끌고 있는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이라는 점, 그리고 지난 해 2016년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통해 인상적인 첫 당장을 알린 새로운 히어로 블랙팬서의 첫 솔로 무비라는 점에서 '블랙 팬서'는 제작 소식이 전해지기 시작할 때부터 관객들의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더욱이 '블랙 팬서'는 지난 2017년 3월 17일부터 4월 초까지 약 15일간 부산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해 더욱 한국 팬들의 엄청난 관심에 불을 지폈다. 광안리 해변, 광안대교, 마린시티, 자갈치시장 일대, 사직동 일대 뿐 아니라 애틀랜타 촬영지에 자갈치 시장 대규모 세트장을 세워 촬영을 마쳤고 개봉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익숙한 부산 일대의 모습이 선명이 담겨 더욱 한국 팬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부산 촬영분은 실제 영화에서도 전체 분량이 1/5에 달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전 세계 개봉을 앞둔 '블랙 팬서'는 대규모 아시아 프리미어 행사를 기획, 그중 첫 번째 나라로 한국을 택해 지난 5일 대규모 내한 행사를 진행했다. 메가폰을 잡은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물론 주연 배우인 채드윅 보스만, 마이클 B 조던, 루피타 뇽이 한국에 방문해 프레스 컨퍼런스, 레드카펫 행사 등을 진행하며 개봉 전부터 영화 열기에 불을 붙였다.이에 일각에서는 '블랙 팬서'가 국내 최고 흥행 마블 영화로 등극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전국 관객 1049만 명을 모으며 현재 국내 마블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이하 '어벤져스2') 역시 '블랙 팬서'와 마찬가지로 '한국 촬영→대규모 내한 행사' 수순을 밟은 바 있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뜨거운 과연 '블랙 팬서'가 '어벤져스2'를 뛰어넘는 흥행 성적표를 받을 수 있을지 영화 팬들이 관심이 쏠린다.
한편,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내용을 그렸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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