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생일 기념 軍 승진 인사…군부 사기 진작 차원인듯

입력 2018.02.14 07:45 | 수정 2018.02.14 08:09

北, 김정은 생일 맞아 군부 승진 인사
김정은 체제서 새로 창설된 전략군서 4명 장성 승진

북한이 김정일 생일인 16일을 이틀 앞두고 군 장성급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김정은 동지께서 김정일 동지의 탄생일에 즈음하여 13일 인민군 지휘성원들의 군사칭호를 올려줄 데 대하여 명령하시었다”고 전했다.

이번 북한군 인사에서 안명건이 육군 중장으로 승진했고, 해군의 김영선, 전략군의 김명복·전혁주·손종록·리정묵, 육군의 김동길·김철웅 등 22명이 소장(별 1개)으로 승진했다. 김정은 체제 들어 새로 창설된 전략군에서 4명이 장성 계급을 부여받았다.


지난 8일 열린 북한 ‘건군절' 기념 열병식에서 열병부대가 행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은 과거에도 김정일 생일(2월 16일)이나 김일성 생일(4월 15일)을 앞두고 군 장성 승진 인사를 발표해왔다.

이번 승진 인사는 미국의 대북 압박 속에서 군부 사기를 진작시키고 충성심을 유도할 목적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장성 승진인사를 명령하면서 “인민군 지휘성원들이 당중앙의 두리(주위)에 하나의 사상·의지로 철통같이 뭉쳐 노동당기를 제일 군기로 높이 휘날리며 반미대결전과 주체혁명 위업의 최후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서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사명과 임무를 다하리라는 믿음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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