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m에만 집중하려… 이상화, 1000m 안나간다

입력 2018.02.14 03:04

[2018 평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올림픽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상화(29)가 1000m엔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이상화가 18일 열리는 500m에 집중하기 위해 14일 1000m에는 나가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상화와 라이벌 고다이라 나오(32·일본)의 대결은 500m에서만 볼 수 있게 됐다.

이상화가 13일 오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이상화가 13일 오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상화는 2010 밴쿠버, 2014 소치 대회에선 1000m에도 출전했다. 당시 500m에 먼저 나가 우승을 한 상태에서 부담없이 1000m를 치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엔 1000m가 먼저 치러지는 만큼 무리하지 않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고다이라는 12일 1500m에 출전해 6위(1분56초11)를 기록했다. 1000m와 500m는 금메달을 노린다. 고다이라는 지난해 12월 1000m 세계 기록(1분12초09)을 세웠고, 500m에선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5연승을 기록하며 세계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14일 오후 8시 열리는 여자 1000m에는 한국의 박승희(26)와 김현영(24)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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