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다스 협력사 금강 이영배 대표에 구속영장 청구

    입력 : 2018.02.13 22:36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는 13일 회삿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하도록 지시·관여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로 이영배 금강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다스의 협력업체인 금강은 이 전 대통령의 ‘사금고’로 지목된 회사다. 이 전 대통령의 처남인 고(故) 김재정씨의 부인 권영미씨가 최대주주다.

    검찰은 이 대표가 50억원 안팎 회삿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특히 이 돈이 이 전 대통령과 관련한 자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는 2008년 BBK 특검 당시 이 전 대통령의 재산관리인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그는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과 함께 도곡동 땅 매각자금을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날 이 사무국장을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사무국장은 이 전 대통령이 차명 보유한 것으로 의심되는 재산과 관리 상황이 기록된 목록을 파기하려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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