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女쇼트트랙 500m' 은메달 쥐었다 놓쳤다

    입력 : 2018.02.13 21:33 | 수정 : 2018.02.13 21:53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500m 결승에서 2위로 들어왔지만 반칙 판정을 받아 은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3일 오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결승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최민정의 환한 표정으로 기록을 살피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최민정은 13일 오후 9시 9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 뒤를 이어 2위로 들어왔다. 그러나 영상 판독 과정에서 몸 싸움 도중 손을 쓴 것으로 확인돼 은메달 자격이 박탈됐다.

    1번 레인에서 출발한 최민정은 레이스 초반 3위로 달렸다. 3바퀴가 남은 시점부터 스피드를 올린 최민정은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폰타나와 초접전을 벌여 22cm 차이로 골인했었다.

    앞서 준준결승에서 비디오 판독 끝에 2위로 준결승에 오른 최민정은 준결승에서 판커신(중국),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 소피아 프로스비르노바(러시아)를 따돌리고 1위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우리나라는 쇼트트랙 강국임에도 그 동안 500m와 인연이 없었다. 1992년 알베르빌 대회 때 처음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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