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몬' 김희선 "앙드레김 패션쇼 '이마 키스' 내가 만든 것" [종합]

입력 2018.02.13 00:09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토크몬' 김희선이 예능 여신다운 입담을 자랑했다.
12일 밤 방송된 올리브 '토크몬'에는 김희선이 스페셜 MC로 합류한 가운데 김연자, 이혜정, 박지우, 현영, 크리스티안 부르고스가 '토크 몬스터'로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MC로 합류한 김희선은 "섬에서 물질하느라 지금 왔다"며 "민폐가 안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그러나 김희선의 등장에 강호동은 안절부절못했고, 멀찌감치 떨어져 앉으려 노력(?)했다. 이에 김희선은 "(강호동이) 초반에는 그런다. 섬에서도 5일 같이 있는데 하루 정도는 부끄럽고 못 쳐다보겠다고 하지만 이내 막 때린다"고 폭로해 강호동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 김희선은 "제작진에게 들으니 여기서 밥을 (강호동이) 8끼 먹는다더라"며 "그렇게 오래 녹화하는 줄 몰랐다. 집에 안 가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수근은 "몇 시에 집에 가고 싶냐"고 질문했고, 김희선은 "안 가고 싶다"며 본심(?)을 드러내 폭소케 했다.
이날 김희선은 '토크 몬스터'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예능감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김희선은 이혜정이 등장하자 "우리 남편이 결혼식에 갔다"며 "신랑이나 신부를 아는 건 아니고 신랑 동생을 알아서 갔다"며 남편의 '프로참석러' 기질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희선은 박지우의 깜짝 댄스 요청도 흔쾌히 수락했다. 이후 김희선은 "난 초보라서 발을 보기 바쁜데 박지우가 자기 눈을 보라고 했다"며 강호동의 얼굴을 돌려 자신의 눈을 보게 했다. 김희선이 갑자기 자신의 얼굴을 만지며 설명하자 당황한 강호동은 "처음으로 살면서 누군가에게 이끌려봤다"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김희선은 박지우와 함께 우아한 몸짓으로 룸바까지 선보였다. 김희선의 아름다운 자태에 프로인 박지우마저도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희선은 故 앙드레김 패션쇼 피날레의 트레이드 마크인 이마 키스포즈에 얽힌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희선은 "이마 키스는 내가 만든 거다. 패션쇼 무대에서 한 바퀴 도는 게 너무 아쉬웠다. 그때 내 파트너가 이병헌이었는데 둘이 처음으로 하는 걸 보고 선생님이 '판타스틱하다'고 해서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본인이 이런 걸 말을 안 할 리가 없는데"라며 의심했고, 김희선은 "몇 번 얘기했는데 계속 안 나갔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와 함께 김희선은 이수근과 함께 진지한 표정으로 머리를 맞대는 엔딩 포즈를 직접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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