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또 항공 사고…이번엔 헬기 불시착으로 2명 사망

    입력 : 2018.02.12 22:36

    러시아 시베리아 톰스크주에서 다목적용 헬기 1대가 불시착해 조종사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타스 통신이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타스 통신은 이날 톰스크주 소방 방재청이 발표한 성명을 인용, “Mi-8 헬기 1대가 오후 2시 46분 톰스크주 알렉산드로프카 마을에서 약 80km 떨어진 지점에서 비상착륙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사고 헬기는 환자 1명과 의료진 등을 운송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재난 당국은 사고조사위원회를 꾸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Mi-8 헬기 / 조선 DB
    전날 모스크바 인근 지역에서는 러시아 국내선 여객기가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등 71명이 전원 사망했다. 사고 원인에 대해선 폭설로 인한 기상 악화와 기체 결함, 조종사 실수 등 여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오는 6월 월드컵 본선 경기를 앞두고 테러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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