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역주차장, 내년 상반기 숨통 트인다

      입력 : 2018.02.12 17:50 | 수정 : 2018.02.12 18:01

      현재 광주송정역사는 편의시설이 태부족하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국토부, 철도공사와 함께 민간개발방식을 폐지하고 직접 개발키로 했다.
      주차장에 4층(1500면) 주차타워
      역사옆 6층규모 편의시설도 추진
      광주광역시=권경안 기자

      호남의 관문인 광주송정역주변 도로는 차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송정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현상은 내년 상반기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김동철 의원(광주광산갑)은 12일 “광주송정역 주차장 자리에 4층 규모의 대형 주차타워가 세워진다”며 “철도공사가 총사업비 350억원을 들여 추진, 내년 6월 완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주차타워를 세우면 현재 주차면수(597면)의 3배인 1500면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주차타워에서 곧바로 대합실로 이동할 수 있는 연결통로도 설치하고, 역사 바로 옆에 6층 규모의 여객편의시설과 업무시설을 신축하게 될 것이라고 김 의원은 말했다.

      광주송정역과 바로 인접한 금호타이어 공장 사이에 후면도로의 설계도 마무리 단계에 있어 연내 완공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정부예산에 고속철도 안전과 시설개량사업 20억원을 확보했다. 이용객들의 화물운반이 쉽도록 대형 승강기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원은 “광주송정역이 명실상부한 ‘호남의 관문’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호남고속철 2단계사업 완공과 광주~순천간 경전선의 직선화, 복선화, 전철화에 맞춰 서울역이나 용산역과 같은 매머드급 선상역사로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민간사업자가 송정역사를 복합환승센터를 개발토록 했으나, 사업기한을 넘어 계약을 해지하고 국토부, 철도공사와 함께 송정역사를 직접 개발키로 했다. 김 의원이 이날 밝힌 주차타워신축 등은 직접개발의 내용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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