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한정 상무위원, 평창서 北고위급 대표단장 만나”

    입력 : 2018.02.12 17:32 | 수정 : 2018.02.12 17:38

    한정(韓正·사진)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중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났다고 중국 외교부가 12일 밝혔다. 당 서열 7위인 한 상무위원은 중국 정부 대표로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석 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겅 대변인은 “한정 상무위원은 시 주석의 특별대표로 평창 올림픽에 참석했고 북한 대표단 단장과 만나 교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양측이 어떤 내용을 논의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쿵쉬안유(孔鉉佑)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 사무특별대표가 특별대표 임명 후 아직 북한을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매우 복잡한 이유가 있다”고 최근에도 밝히는 등 북·중 교류가 많이 않았던 가운데 이뤄진 만남이라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쑹타오(宋濤) 당 대외연락부장을 방북시켰을 때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의 면담이 성사되지 못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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