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태평양함대 사령관에 아킬리노 제5함대 사령관

입력 2018.02.12 17:2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임 미 태평양함대 사령관에 존 아킬리노 제5함대 사령관을 지명했다. 미군 기관지 성조지는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이 같이 밝혔다고 9일(현지 시각) 전했다. 태평양함대 사령관은 한반도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 해군력을 지휘하는 자리다.

스콧 스위프트 현 태평양함대 사령관은 지난해 9월 태평양함대 소속 이지스 구축함 ‘매케인’의 연쇄 충돌사고와 그로 인한 해군 장병 17명의 사망에 책임을 지고 전역을 신청했다.

미국 태평양함대 사령관에 내정된 존 아킬리노 제5함대 사령관(오른쪽). / 미 해군
아킬리노 사령관은 해군 사관학교 출신이다. 졸업 후 전투기 조종사로 임관한 후 항공모함 타격 전단 전투비행단장, 해군 참모차장 부관, 해군 전투 비행학교 작전장교, 합동군사령부 전략정책 국장, 태평양함대 제2항모 타격 전단장, 해군참모차장 등을 거쳐 중동과 인도양을 담당하는 바레인 주둔 제5함대 사령관으로 취임했다.

아킬리노 사령관은 미 상원의 인준 절차를 거친 후 태평양함대 사령관으로 공식 부임한다. 상원은 조만간 인준 청문회를 열 계획이다.

태평양함대는 지구 절반가량을 작전구역으로 담당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함대다. 수상함·잠수함 200여척과 1200여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병력 규모는 군무원을 합해 약 13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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