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월급 최저임금으로’ 靑 청원 20만명 돌파

입력 2018.02.12 14:59

청와대 홈페이지 청원 게시판 캡처
국회의원 급여를 최저 시급으로 책정해달라는 청와대 청원에 참여한 인원이 2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15일 청와대 홈페이지의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국회의원 급여를 최저시급으로 책정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의 작성자는 “최저시급 인상 반대하던 의원들부터 최저시급으로 책정하고, 최저시급으로 일하는 노동자들처럼 점심 식사비도 하루 3500원으로 지급해달라”며 “나랏일 제대로 하고 국민에게 인정받을 때마다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바꿔달라”고 청원했다.

12일 오후 2시 50분 현재 이 글에는 21만7264명이 청원에 참여했다. 청와대는 한 달 안에 20만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한 청원에 대해 유관 청와대 수석비서관이나 관계부처 장관이 답변하겠다는 기준을 세웠다. 이 외에 현재 20만명 이상이 참여한 청원은 나경원 의원의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 파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집행유예 판결 판사에 대한 특별감사, 교통사고 가해자 처벌 및 도로교통법 개정 요구 등 3건이다.

지난 2016년 기준으로 의원 1명에게 1년간 지급되는 총액은 2억3048만610원에 달한다. 이는 월 646만 4000원의 일반수당과 각종 수당·휴가비를 포함한 775만 6800원 등 세비 1억 3796만 1920원, 의정활동경비 9251만 8690원을 합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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