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러시아 여객기 추락, 한국인 탑승자 없어"

    입력 : 2018.02.12 11:50

    모스크바에서 동남쪽으로 약 60km 떨어진 모스크바주 라멘스키 지역의 스테파놉스코예 마을 인근 눈밭에 추락한 사고기의 잔해. /로이터=연합뉴스
    외교부는 러시아 여객기가 모스크바 인근서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한국 국적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12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주러시아대사관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한국 국적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러시아 당국의 사망자 명단 공식 발표 등 관련 동향을 계속 파악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각) 오후 2시 20분경 러시아 사라토브스키 항공사 소속 안토노프(An)-148 여객기가 모스크바 도모제도보 공항에서 이륙해 남부 오렌부르크주(州) 오르스크로 향하던 중 모스크바주 라멘스키 지역에서 원인 미상의 이유로 추락했다.

    이날 모스크바와 모스크바주에 아침부터 폭설이 내려 일부 항공기 운항이 취소된 점을 고려할 때 악천후가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사고로 승객 65명과 승무원 6명 등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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