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송월 예술단, 12일 경의선 육로로 북한 귀환

입력 2018.02.12 11:34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을 마친 북한 예술단이 12일 오전 서울의 모 숙소에서 나와 버스에 탑승, 경의선 육로를 통한 북한 귀환길에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이 12일 오전 북한으로 귀환했다.

북한 예술단 137명은 이날 오전 11시 3분께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지나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돌아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 예술단 137명은 오늘 오전 MDL을 통과하여 경의선 육로를 통해 귀환한다”며 “북한 예술단이 귀환할 경우 선수단 등 북측의 방남 체류 인원은 333명이 된다”고 말했다.

북한 예술단은 지난 6일 만경봉 92호를 타고 북한 원산항을 출발해, 동해 묵호항으로 입경했다. 이들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전날인 8일 강릉아트센터에서, 11일엔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했다.

특히 서울 공연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북한 예술단이 남쪽에서 공연한 것은 2002년 8월 서울에서 열린 8·15 민족통일대회 당시 이후 15년여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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