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이명행, '과거 女스태프 성추행' 출연 연극서 하차

    입력 : 2018.02.12 10:46


    과거 여성 스태프를 성추행한 의혹이 제기된 연극배우 이명행(42·사진)이 출연 중인 연극에서 하차했다.

    이명행은 11일 소속사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리고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제가 잘못한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정말 죄송하다”며 “저로 인해 상처를 받은 분들에게, 특히 성적 불쾌감과 고통을 느꼈을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저의 잘못된 행동이 얼마나 큰 상처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이 가장 후회스럽고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지금 이 죄송한 마음 꼭 새기고 살겠다”고 했다.

    앞서 한 연극 관련 커뮤니티에는 이명행이 과거 공연에서 여성 스태프를 성추행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논란이 확산되자 '거미여인의 키스' 제작사는 주연배우인 이명행이 개인 사정으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명행은 주로 연극무대에서 활동했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낭만닥터 김사부’, ‘굿와이프’와 영화 ‘마돈나’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TV 드라마 '마녀의 법정'에서 출연해 어린 딸에게 몹쓸 짓을 하고 감옥살이를 한 뒤 딸을 납치하는 등 악역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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