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늘 고개 꼿꼿이 들고 시선은 위로

    입력 : 2018.02.12 03:03

    [평창의 남과 북]

    마른 체형에 비해 배 도드라져… 일부에선 임신說 제기도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각종 행사에서 보인 태도가 관심을 모았다. 김여정은 지난 10일 청와대 방문 때 어깨를 편 채 꼿꼿한 모습으로 입장했다. 김여정은 전날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장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할 때도 문 대통령보다 높은 단 위에 서 있으면서도 허리를 세웠다. 이 때문에 손을 잡을 수 없게 되자 한 걸음 앞으로 나와 악수했다. 일각에서는 "허리 디스크가 있는 게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부자연스러웠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여정은 또 인천공항 입국할 때부터 시종일관 고개를 살짝 들고 시선을 위로 했다. 10일 청와대 방문 때도 고개를 들고 눈을 위로 했다. 자신의 위상을 과시하기 위해 일부러 시선을 위로한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도도하던 김여정은 문재인 대통령을 맞기 위해 일어서다가 핸드백을 떨어뜨리는 실수를 했다. 허리를 굽혀 핸드백을 집어들려고 했지만 쉽지 않아 보였다. 김여정을 수행하고 온 김성혜 북한 조평통 부장이 화들짝 놀라 달려와 핸드백을 집어들었다. 김여정은 문 대통령이 악수를 청하자 다시 몸을 폈다.

    김여정은 10일 저녁 강릉에서 열린 조명균 통일부 장관 주최로 열린 만찬장에선 외투를 벗고 의자에 조심스럽게 앉았다. 이 과정에서 김여정의 마른 체형에 비해 배가 도드라져 나온 모습이 포착됐다. 몇 년 전 김여정의 결혼설이 돌았는데 임신한 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다. 앞서 김여정이 9일 인천공항 귀빈실 들어올 때도 "임신한 것 같다"는 말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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