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판매량, '스위스 시계' 추월

조선일보
  • 최아리 기자
    입력 2018.02.12 03:03

    애플워치
    /블룸버그
    애플워치〈사진〉의 판매량이 '시계왕국' 스위스의 시계 총 수출량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애플의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의 지난해 4분기 판매량이 롤렉스·오메가·스와치 등 수세기 동안 시계를 제조해온 스위스의 시계 총 수출량을 앞섰다고 1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애플워치의 판매량은 800만대로, 분기별 실적 중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스위스시계연합(SWF) 자료에 따르면 스위스의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시계 판매량은 673만대에 그쳤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스마트워치를 만든 지 4년밖에 안 되는 애플이 수백 년간 시계를 제조해온 스위스를 앞지른 것이다.

    애플워치는 지난해에 총 1800만대가량 판매됐는데, 이는 전년도에 비해 54%가량 늘어난 수치다. 카날리스는 "지난해 9월 출시된 '애플워치3'가 900만대가량 팔려 약진한 덕"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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