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前FIFA 부회장 자격정지 징계 벗어나

조선일보
  • 주형식 기자
    입력 2018.02.12 03:03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던 정몽준 전 FIFA(국제축구연맹) 부회장이 10일(한국 시각) FIFA 징계에서 벗어났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이날 "FIFA 윤리위원회가 지난 2015년 정 전 부회장에게 내린 자격정지 5년 처분을 1년 3개월로 완화했다"며 "이로써 FIFA의 징계는 작년 1월 7일부로 만료됐다"고 밝혔다. 또 CAS는 FIFA가 정 전 부회장에게 부과했던 5만스위스프랑의 벌금도 취소했다.

    FIFA는 정 전 부회장이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 결정 과정에서 서로 교차 투표를 해 주기로 타국과 '투표 담합'을 주도했고, 2022년 월드컵 한국 유치를 위해 동료 집행위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이익 제공 의사'를 표시했다며 그에게 제재를 가했다.

    이번 결정으로 정 전 부회장은 축구 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정 전 부회장은 "FIFA가 다시 축구 팬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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