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도계읍 산불 아파트 근처까지 번져

입력 2018.02.11 23:59

11일 오후 강원 삼척시 도계읍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아파트까지 번져 주민들이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삼척시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7분쯤 발생한 산불이 도계읍 황조리 아파트 인근까지 번졌다. 이 아파트 단지에는 50세대 15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에 나섰고, 남은 주민들도 산불 이동경로를 주시하고 있다. 삼척시는 불이 확산한 오후 10시15분쯤 재난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현재 화재 진압에 투입된 인력은 총 158명으로, 산불 전문 진화대 33명, 공무원 30명, 소방관 25명, 의용소방대 70명이 투입됐다. 삼척시는 날이 어두워 진화 헬기를 투입하지 못했다.

불은 오후 11시 기준 2㏊를 태우고 연소 확대 중이다. 삼척시는 12일 날이 밝는대로 진화헬기를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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