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도 감지된 포항 지진 "유감 신고 543건"…평창 동계올림픽 이상無

    입력 : 2018.02.11 10:38 | 수정 : 2018.02.11 11:34

    11일 오전 5시 3분쯤 경북 포항에서 규모 4.6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경남 지역에서도 지진이 감지됐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이날 부산소방본부와 울산소방본부, 경남소방본부,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각 지역 소방본부에 지진 유감(有感) 신고 접수는 각각 321건, 106건, 134건, 82건으로 총 543건이 집계됐다. 네 곳 모두 다치거나 재산피해가 접수되지는 않았다.

    11일 오전 발생한 포항 지진의 여파로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의 한 연립주택 외벽 타일이 떨어져 차량이 파손됐다. /시민 제보
    부산 기장군에 있는 고리·신고리 원전도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날 오전 “발전소 대표 지진값은 0.002g(리히터규모 2.58 수준)이다”라며 “고리 2호기와 신고리 2호기를 정상 운영 중이다”라고 밝혔다.

    고리원전 측은 또 원전 인근 부산 경남지역 주민에게 문자 메시지를 전파하고 “현재까지 원전은 정상 가동 중이며 계획예방 정비 중인 3곳을 포함해 절차에 따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에서도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도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지진 발생 후 현재까지 평창에서는 피해 사실이 접수되지 않았다”며 “다만 지진이 발생했는지를 묻는 등 문의하는 전화는 강원도에서 총 12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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