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ㆍ김여정 오찬 메뉴, 황태 주요리로 ‘8도 음식’올라

    입력 : 2018.02.10 16:21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 북측 고위급 대표단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 뉴시스
    10일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오찬에 강원도 대표 음식인 황태를 주요리로 한 8도 음식이 테이블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청와대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2시간 40분 동안 오찬을 가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찬은 한식으로 준비했으며 한반도 8도 음식을 다 포함했다”고 말했다.

    북한의 대표적인 김치인 백김치와 한국 전통 김치인 여수 갓김치도 제공됐다.
    후식은 천안 호두과자와 상주 곶감이 나왔고 건배주로는 한라산 소주가 사용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남북한 서민들의 대표적인 술인 소주로 건배를 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북측 김영남, 김여정 이외에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 4명이, 우리 측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안보실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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