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요격 고도 2배 높은 신형 패트리엇 사온다

입력 2018.02.08 03:19 | 수정 2018.02.08 07:31

[평창의 남과 북]

기존 미국제 패트리엇 PAC-3 미사일과 국산 철매-Ⅱ 개량형 요격미사일에 비해 요격고도가 2배가량 높은 패트리엇 PAC-3 개량형(MSE) 미사일이 우리 군에 처음으로 도입된다.

방위사업청은 7일 송영무 국방장관 주재로 제109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열고 개량형(MSE·Missile Segment Enhancement) 수십 발(4000여억원 규모)을 2020년 이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금년부터 한국군에 도입되는 패트리엇 PAC-3 미사일과 국산 철매-Ⅱ 개량형 요격미사일의 최대 요격고도는 20여㎞다. 반면 PAC-3 MSE의 최대 요격고도는 약 40㎞다. 이에 따라 2020년 이후 한국군은 유사시 북한 탄도미사일을 먼저 PAC-3 MSE 미사일로 요격하고 나중에 PAC-3 미사일 및 국산 철매-Ⅱ 개량형 미사일로 요격하는 2단계 다층(多層) 미사일 방어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PAC-3 MSE 미사일은 로켓 모터와 미사일 조종 날개 등을 개선해 명중률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며, 한 발당 가격은 50여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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