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꽃잎 피어난 봄꽃

    입력 : 2018.02.06 03:02

    반클리프 아펠 시크릿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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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코스모스 시크릿 워치’는 미묘한 차이의 꽃잎을 조합해 입체적인 볼륨감을 표현했다. 2·6. 손목 위에 핀 데이지. ‘마거리트 시크릿 워치’는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의 조화가 화사하다. 옐로 골드 나뭇잎 장식 중앙에 옮겨 장착해 클립으로 착용할 수 있다. 3·4. 화사한 컬러 조합이 매혹적인‘프림로 즈 시크릿 워치’. 꽃잎 중 하나를 누르면 꽃의 중심부가 열리면서 숨겨진 다이얼이 모습을 드러낸다. 5. 국화를 모티브로 디자인된‘크리샌덤 시크릿워치’. 다이아몬드와 핑크 사파이어의 조화가 매력적이다. /반클리프 아펠 제공

    매혹적이고 비밀스럽다. 여성에게 시계는 단순히 시간을 확인하기 위한 도구에 머물지 않는다. 우아한 광채를 내뿜는 하이 주얼리 속 숨겨진 다이얼은 시계 그 이상의 가치를 여실히 드러낸다. 프랑스 주얼리·워치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은 올해 자연, 그중에서도 꽃을 모티브로 한 시크릿 워치 컬렉션을 선보였다.


    반클리프 아펠이 1920년대 처음 선보인 시크릿 워치의 전통을 계승한 올해 시크릿 워치 컬렉션은 화려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의 주얼리 속에 마치 숨바꼭질을 하듯 감춰진 다이얼이 놀라움을 선사한다. 골드와 스톤으로 섬세하게 장식된 꽃잎을 들어 올리면 비로소 드러나는 다이얼, 시간을 확인하는 행위조차 우아하고 신비롭다.

    손목 위에 피어난 국화 한 송이. 섬세하게 조각된 화관이 시선을 붙드는 '크리샌덤 시크릿 워치'는 다이아몬드와 핑크 사파이어로 장식된 꽃잎을 나선형으로 펼쳐 그윽한 국화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다양한 컬러의 스톤을 블렌딩하는 기술은 예술에 가깝다. 섬세한 컬러 그러데이션을 형성하는 꽃부리와 이를 떠받친 핑크·옐로 골드 잎의 조화는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꽃잎의 중심부를 들어 올리면 스페서타이트 가넷으로 장식된, 가을을 연상케 하는 컬러의 다이얼이 모습을 드러낸다.

    1920년대부터 브랜드의 다양한 작품으로 표현돼온 데이지는 올해 '마거리트 시크릿 워치'로 새롭게 피어났다.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꽃잎은 봄볕을 떠올리게 하는 화사한 컬러로 시선을 붙들고 섬세한 유선형 디자인은 실제 꽃잎처럼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꽃잎에 둘러싸인 중앙의 옐로 사파이어 장식 아래엔 다이아몬드로 세팅된 다이얼이 숨어 있다. '변형 가능한 작품'은 반클리프 아펠이 이어온 전통 중 하나다. 하나의 작품은 변형을 통해 또 하나의 작품을 소장한 듯 새로운 기쁨을 선사한다. 마거리트 시크릿 워치 또한 이 전통을 이어받았다. 화관을 떼어내 옐로 골드 나뭇잎과 다이아몬드 꽃봉오리로 조각된 클립에 장착하면 또 하나의 새로운 액세서리로 착용할 수 있다. 오픈 워크 기법으로 중앙부를 섬세하게 도려낸 옐로 골드 나뭇잎은 산들바람에 흔들리는 듯 유려하다.

    '코스모스 시크릿 워치'는 1950년에 탄생한 브랜드의 상징적 꽃 디자인인 코스모스에서 영감을 얻었다.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꽃잎은 제각각 크기와 모양, 방향을 달리하며 살짝 기울어졌다. 이 미묘한 차이의 비대칭 구조를 통해 더욱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꽃송이를 표현해냈다. 브랜드의 독자적 세팅 기술은 다이아몬드를 마치 영롱한 이슬방울처럼 표현한다. 여기에 광채를 극대화하는 '세르티 네쥬 스타일' 세팅 기법으로 화사함을 더했다. 코스모스 시크릿 워치 또한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핑크 골드 나뭇잎 위에 장착해 클립으로 착용할 수 있다. 탐스러운 볼륨과 다양한 컬러의 조합이 매혹적인 '프림로즈 시크릿 워치'는 브랜드의 '레 자뎅' 컬렉션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디자인의 시크릿 워치다. 화이트 다이아몬드와 핑크 사파이어로 화려하게 장식된 접시꽃은 젊고 화사한 여성성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꽃잎 중 하나를 누르면 꽃의 중심부가 열리며 숨겨진 다이얼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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