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화재' 80대 환자 2명 숨져…사망자 43명으로 늘어

입력 2018.02.05 08:54 | 수정 2018.02.05 09:20

화재 사고가 발생한 경남 밀양 세종병원 모습/사진=고성민 기자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이후 치료를 받던 80대 남성 2명이 또 숨져 사망자가 43명으로 늘었다.

5일 밀양 화재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0분쯤 창원 파티마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김모(86)씨가 숨졌다.

당뇨, 고혈압, 심근경색 등 질환을 앓고 있던 김씨는 화재 발생 당시 세종요양병원 3층에 입원 중이었다. 김씨는 화재 직후 병원을 옮겨 중환자실에서 패혈증 등 치료를 받아왔다.

이어 오전 7시 40분쯤에는 밀양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정모(84) 씨가 사망했다. 폐렴 등으로 입원해 있던 정씨는 화재 이후 밀양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아 왔다.

이에 따라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사망 43명, 부상 149명 등 192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 중 중상은 9명이며 1명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상자는 40대 1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80·90대 고령인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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